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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행자) 2. 정체성 만들기
    주절주절 2023. 8. 10. 00:24

    "자청 스스로 예전에 자기가 열등했다고 말은 하지만, 분명히 뭐가 특별한게 있을 거야. 난 그런게 없어... '아니다 정체성을 먼저 바꾸면 변화가 쉽게 만들어진다'."

     

    PT 첫 수업을 했을 때가 생각난다 내 선배는 나에게 '넌 이제 프로야 겁먹지 말고 프로다 라고 생각하고 수업해'

    당시 순간은 완벽히 적용하기 힘들었지만 수업중 난관에 부딪힐 때면 나는 스스로 나는 프로다 나는 프로다.

    라고 생각하며 나의 정체성을 바꾸려 노력했었다.

     

    "사람들은 모두 돈에 관심 많은 것 같지만 실제로 우리는 '정말로' 돈을 벌고 싶어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돈은 버는 것과 관련된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큰돈을 벌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는 몽상가들에 가깝다."

     

    내가 한참 취업 준비를 할 때 한 어른께서 '너는 그 일을 왜 하고 싶냐 ?' 라고 물으셧다.

    나는 돈이 벌고 싶다 대답을 했고

    그분은 돈을 버는데 직업이 중요한가? 라면서 

    '너 오늘 저녁에 여자를 꼬시러 갈건데 뭘 할꺼야 ? 대충 좋은 옷 입고 씻고 꾸미고 향수 뿌리고 하겠지 그치 ?

    그게 여자 꼬실 준비라면 돈을 벌려면 돈을 꼬실 준비를 해야지 '

    앞 부분의 이야기는 이해했지만 든을 꼬실 준비를 한다는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나에게 돈을 꼬시는 것의 최소 단위는 마케팅인것 같다.

    마케팅을 열심히 파고 파 일정 고수가 된다면 제품은 내가 발굴하면 된다.

    일단 잘 팔면 끝이 나지 않을까 지금으로선 생각한다.

     

    "책을 읽은 뒤에는 '나는 특별한 사람' 이라는 암시를 스스로에게 걸었다."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었다. 자의식 해체 부분에선 책 몇권 읽었다고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했는데 2장에선 나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암시를 스스로에게 ?

    조심스럽게 유추해보자면 자의식 해체를 통해 이리 저리 흩어진 파편에 객관적인(정확한) 설계도(나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설명서를 쥐어 주는 것이 아닐가 싶다. 

     

    "종종 사람들은 'mbti', '혈액형' 등으로 본인을 틀에 가둬버리곤 한다. 하지만 정체성을 변화시킴으로써 본인만의 틀을 깨버려야한다 그래서 정체성을 바꿀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더 큰 사업가가 될것이다! 라고 결심만 하고. 사실상 변하는 것은 없었을 것이다. 자청은 나는 스스로의 자유의지나 노력 따위를 믿는 대신, '나는 멋진 사업가다'라는 정체성을 강제하는 환경을 갖추기로 결심하였고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한다. 뭔가를 배우고 싶을 때, 그걸 남한테 가르쳐보는 것만큼 실력이 빨리 느는 방법이 없은 없다 또 뭔가를 더 잘하고 싶으면 결심을 할 게 아니라 환경부터 만드는 것이다. 자동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도록 세팅하면 나는 저절로 열심히 살게 된다. 나를 훈련시킬 운동장을 만들어 스스로를 밀어 넣는게 핵심이다."

     

    스스로 틀을 깨버리긴 쉽지 않다.

    줄탁동시라는 말처럼 나와 외부의 힘이 합쳐져야 알에서 깨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외부의 힘(환경)이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

    욕망의 북카페나 나처럼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나의 못남을 받아 들이면서 배워 나갈것이다.

    겁나고 걱정되지만 모르겠다 일단 해보자.

    얼른 여행이 끝났으면 좋겠다.

     

    "우리는 어떤 세계관 안에 있으면, 그 세계가 세상의 전부라고 인식한다. 또 사람은 어떤 집단에 들어가게 되면 그 집단이 떠받드는 것을 가치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

     

    내가 센터에서 근무했을 시 큰형의 이야기는 대표형도 그대로 전부라고 인식하였다 나도 그랬고

    물론 큰형은 성공한 사업가이지만 그 세계가 진리처럼 받아졌고 거기에 부합하지 못한 나는 낙오자 같았다.

     

    "생존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만들어야만 죽어라 일하게 된다는 걸 알고 있다 . 나는 자유 의지를 믿지 않는다"

     

    맞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센터에서 그런 상황을 만들어 일을 하다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져 일을 쉬게 된 지금 걱정이 된다 그런 상황을 만들다 다시 과로로 몸이 아프면 어떡하지 하고 말이다

     

    "당신이 만약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면, 먼저 경제적 자유를 얻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의식을 해체하고 정체성을 자유롭게 만들어야한다 또 자기 자신에 대한 환상을 철처하게 버릴 필요가 있다.자유의지에 대한 불신이 중요했다고 본다 역행자의 주 개념도 무의식과 본능의 지배에서 벗어나야만 자유를 얻을 수 있다인데 이 개념 또한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는 믿음에서 시작되었다."

     

    큰형과 큰형의 친구를 보면서 경제적 자유를 꿈꿨다.그것이 지금 내가 올라가야할 계단이고 넘어야할 벽이라고 생각했다. 그 자유를 얻기 위해선 자유의지는 없다고 생각해야한다니... 아침 잠에 취해서 못 일어나는 나에게는 더더욱 환경에 나를 밀어 넣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이 수많은 결점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인정할 때 오히려 탁월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

     

    우리가 다름을 알 때 다름을 만들 수 있다는 말처럼 결점을 알고 인정할 때 이전과 '다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인간의 뇌는 추상적인 미래보다 현재에 집중하게끔 진화됐다. 미래를 위한 계획, 투자, 노력 같은걸 잘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 아니다. 우리가 신년 계획에 실패하는 이유도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사람들은 하고 싶은 게 생길 때마다 허황된 목표를 세우고 항상 실패한 후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변명하기 바뜨고, 남 탓, 환경 탓을 하며 자위한다."

     

    나 또한 그런것 같았다 남 탓 환경 탓 특히 환경 탓을 제일 많이 했던 것 같다. 

    우리에게 자유의지란 없으니 환경으로 나를 집어 넣는게 유일한 답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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